2022-11-14

 

 

 

N O T I C E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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▼ 미리보기 ▼








일을 하다가 문득 이 그림을 바라보면 그릴때의 내 마음이 떠오른다. 


그대가 전부다

달려가라, 머물러라

이 계절이 다 가기전에

처음처럼 그때처럼 다가와라


노래를 들으니 당신이 생각이 났다. 

당신을 생각하니 나무가 생각이 났다. 


홀로 우뚝 서 있어 외로워 보이지만

푸르르게 빛을 내는 짙은 녹색의 나무. 

내리쬐는 해를 온몸으로 만끽하며, 때로는 비도 오겠지만, 

그래도 그래도 곧게 서 있는 푸르른 나무. 


추운 가을 옷을 갈아입는 단풍들 사이에서

여전히 푸른 잎을 가진 그대여

그대가 전부다.


우리의 첫 시작에 

아직 오지 않은 그 날을 향한 

기대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날처럼

지금을 마주하고 조금 더 머무르자

결국 괜찮을 것이다.



🌷



11월의 묘미는

그림을 보며 써두었던 글과 함께

포스터로 출시하려고 했던 그림입니다.


그림을 그렸던 온전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

11월의 묘미로 먼저 세상에 내보내 봅니다.


벌써 창 밖은 온통 빨갛고 노란 나무들이 가득해요.

그래서 포스터는 다시 나무들이 초록이어질 때

세상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

사실은 가을과 함께여야 완전한 그림입니다.



많은것이 변해갈 때

멈춰있는 듯 보이지만

사실은 부단히도 노력하며

묵묵히 빛을내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.


누군가를 생각하며 그렸지만

그리고 나니 여러 사람들이 생각나요.

심지어는 내 모습이기도 하네요.



모두의 가을이 찬란하기를 바랍니다.



🌷




듣고 그렸던 노래는

미라클라스의 miracle 입니다.

함께 들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!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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